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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수치가 기억력과 집중력을 결정할 수 있다”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Fasting Blood Sugar)이란,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이는 우리 몸이 ‘먹지 않아도’ 혈당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절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상 범위 | 70 ~ 99 mg/dL |
공복혈당장애 | 100 ~ 125 mg/dL |
당뇨 가능성 | 126 mg/dL 이상 |
📌 단순히 '당뇨병 선별'을 위한 수치로만 보지 마세요.
이 수치는 우리 뇌 건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뇌는 ‘포도당 중독자’입니다
우리의 뇌는 전체 체중의 약 2%밖에 되지 않지만,
에너지 사용량은 무려 20~25%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 에너지의 주원료는 바로 **포도당(혈당)**입니다.
👉 즉, 혈당의 흐름이 안정적이어야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도 안정됩니다.
공복혈당이 높으면 뇌에 무슨 일이 생길까?
1. 기억력 저하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뇌혈관이 손상되고 해마(기억 담당 부위)가 위축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인지장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집중력 저하 & 브레인 포그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뇌는 에너지 공급에 혼란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자주 멍해지고, 생각이 흐릿해지는 '브레인 포그'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치매 위험 상승
당뇨병 환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률이 2~3배 이상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고혈당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유발,
이는 곧 신경세포의 손상과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공복혈당과 뇌 건강, 함께 관리하는 법
1. 복합탄수화물 섭취
- 흰쌀, 설탕 대신 현미, 귀리, 채소 중심 식단
- 식이섬유는 포도당 흡수를 천천히 하게 해 줍니다.
2. 규칙적인 식사 습관
- 아침 거르지 않기
- 과식보다 소식 3끼
3. 식후 가벼운 걷기
- 15~30분만 걸어도 혈당이 안정됩니다.
4.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가 쌓이면 혈당이 상승
- 수면 부족 역시 인슐린 저항을 악화시킴
5. 주 3~5회 유산소 운동
-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추천
-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 탁월
참고: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는 어떻게 다를까?
- 공복혈당: 당일 혈당 수치
- 당화혈색소(HbA1c):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
- 둘 다 함께 봐야 정확한 혈당 관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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